돌아온 윌슨 “한국은 미국과 다른 세계…마음이 놓인다”[잠실 S트리밍]

한국에 와서 마음이 놓인다.

LG 트윈스 ‘에이스’ 타일러 윌슨(31, 미국)이 26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윌슨은 미국과 한국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한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모여서 훈련도 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있다. 이를 미국에 얘기하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면서 또 한국에서는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처럼 이를 구하기가 어렵다. 한국은 잘 지켜지고 있어 안도가 된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윌슨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 종료 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8일 미국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동료 케이시 켈리(미국), 로베르토 라모스(멕시코)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등에서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윌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고, 23일 입국한 라모스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입국한 켈리는 26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윌슨은 홀로 한국에 들어왔다. 가족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이에 윌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구와 가족이다. 혼자 돌아온 것은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현재 가족은 처가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가족이 안전하다면 난 구단과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여기서 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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