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우 잘했다” 우리카드, 세터 고민 터는 터닝포인트 될까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모처럼 안정감을 찾았다.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활약이었다.

우리카드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5-16 15-25 23-25)으로 패했다.

패하긴 했지만 우리카드는 나름의 희망을 발견한 경기였다. 세터 하승우의 활약이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는 세터들의 기복 때문에 고민이 많다. 명세터 출신인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하승우와 이호건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 전 신 감독은 “오늘은 승우에게 기회를 준다.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며 하승우의 활약을 기대했다.

기대대로 하승우는 제 몫을 했다.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었다. 세트 40회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41회)와 비교해 크게 밀리지 않는 기록이었다.

대한항공이 4세트 후반 유광우로 교체한 것을 감안해도 하승우의 세트 성공 기록은 준수한 편이었다.

하승우의 경기 운용 속 우리카드도 선전했다. 3세트 중반 나경복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는 리드를 잡았고, 나경복이 없는 4세트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하승우는 좌우 공격은 물론이고 속공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무엇보다 센터 하현용의 11득점(속공 7득점)을 유도한 점이 눈에 띈다. 하승우의 리드 속 하현용은 이번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하승우의 가능성을 발견한 경기였다.

경기 후 신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하승우가 오늘 잘했다.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만 해주면 된다. 생각했던 배구를 만들 수 있다. 원래 저렇게 하는 선수인데 그동안 못했다. 중앙에서 한 두 개 정도 빼고는 토스가 다 괜찮았다.

오늘을 계기로 잘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정착하면 된다. 기회를 계속 줄 생각”이라며 하승우를 칭찬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이라는 안정적인 공격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세터만 살아나면 충분히 할 만한 팀이다. 현재 승점 10에 머물며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하승우만 제 몫을 한다면 추격의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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