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KOVO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프리뷰 – ①

아마추어 코트를 빛낸 얼굴들이 프로배구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는 무대, 2020 신인 드래프트 시간이 왔다. 지난 9월 22일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도 10월 6일 열릴 예정이다. 남자부는 지난해 69.8%라는 지명률과 함께 총 30명 선발로 꽤 풍족한 취업 시간을 보냈다. 당초 얇은 선수층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올해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는 얼리 드래프트 지원자들이 일부 추가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얼리 드래프트 지원자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올해 신인드래프트 선수층은 매우 얇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4학년 수 자체가 얼마 없었고 그 안에서 지명할 만한 선수도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리 드래프트가 활발한 배구에서는 이 선수들에 따라 선수층이 좌우된 지 오래긴 하다. 하지만 신인드래프트 선수층이 두껍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서는 4학년 선수층이 어느 정도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총 지명자 30명, 지명률 69.8%를 기록해 호황을 이룬 지난해 신인드래프트는 4학년 중에도 지명할 만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남길 수 있었다.
지난해 1라운드는 다섯 명이 얼리 드래프트였지만 2라운드는 일곱 명 모두 4학년 선수들이었다. 2019년과 비교해 지명률이 낮았던 2018년 신인드래프트는 1라운드에 네 명의 얼리 드래프티가 자리한 반면 2라운드에서 4학년은 세 명만 이름이 불렸다. 2라운드 전체 지명자도 네 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얼리 드래프티가 1라운드 지명 대세를 이루는 건 분명하지만 드래프트 전반적인 뎁스(Depth)를 위해서는 4학년이 중요하다. 얼리 드래프트 지원자 확정 전까지 선수층에 좋지 않은 평가가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얼리 드래프트 지원자가 확정됐고, 가장 지원 여부에 프로팀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던 성균관대 임성진(195cm, WS)과 한양대 김선호(187.1cm, WS)도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지원하면서 선수층은 꽤 좋아졌다. 임동혁과 함께 2017년 17세이하세계선수권대회 4강 주역인 두 선수는 일찍부터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임성진은 올해 초부터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느냐 마느냐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올해도 공수에서 성균관대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평가는 1학년 시절이 좀 더 좋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1학년 때 기량이 더 좋았다는 평가도 남겼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리시브에서 팀 중심으로 자리하면서도 공격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는 선수이며 신장을 비롯한 신체조건도 좋다. 기본기 역시 좋다는 평가다. 평가가 다소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신인드래프트에 나오기만 한다면 1순위 지명은 매우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김선호 역시 현장 평가가 상당히 좋다. 현재 대학 윙스파이커 중 기본기만 본다면 가장 좋다고 평가한 관계자도 있다. 신장이 크진 않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수 중심을 잡아주는 살림꾼이다. 프로팀에서도 좀 더 궂은일을 하는 윙스파이커로서 김선호를 높게 보고 있다.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170cm, 3학년)은 일찍이 얼리 드래프트를 확정했다. 프로팀으로부터 일찍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박경민은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결과에 따라 상위 순번 지명도 노려볼 수 있다. 박경민의 인하대 동료 홍기선(187cm, S)과 경기대 박지훈(182cm, L), 홍익대 노경민(189.2cm, OPP/WS)도 얼리 드래프트 지원자로 나선다.
박지훈은 2019년부터 경기대 리시브 핵심으로 활약한 선수로 지난해에는 윙스파이커로, 올해는 리베로로 출전했다. 홍기선은 세터로 나쁘지 않은 신장을 가진 자원이며 노경민은 신장은 크지 않지만 탄력과 빠른 스윙이 강점인 선수다.
경희대 김우진(189.3cm, 2학년, WS)과 이성호(175.5cm, 3학년, L)도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지원했다. 두 선수 중 김우진은 1라운드 내 지명을 노려볼만하다. 체격이 조금 얇아 보여도 공격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져가면서 리시브도 꾸준히 참여한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현재 대학 윙스파이커 중 이런 자원이 그리 많지 않기에 평가가 올라갈 만하다. 프로팀 사이에서 평가는 갈리는 편이다. 좋은 평가를 하는 팀도 있는 반면 좋은 선수긴 하나 프로에 왔을 때 어느 정도 활약할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시선도 있다.

 

 

신청자가 많진 않지만 2016-2017시즌부터 매년 꾸준히 1라운드 지명자가 한 명 이상 나오고 있는 고졸 신청자도 관심을 끈다. 올해는 속초고 함동준(195cm, MB/WS)과 이하늘(195.7cm, WS), 성지고 이준승(169.8cm, L)이 지원했다. 함동준은 미들블로커로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수는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다. 프로 무대에 오면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하늘은 함동준과 함께 올해 속초고가 두 번의 대회(춘계연맹전, 종별선수권)에 모두 결승에 올라 한 차례 우승(춘계연맹전)을 차지하는 데 앞장선 주역이다. 신장도 준수하고 탄력과 공격에서 보여주는 힘도 좋은 선수다. 이준승은 리베로 자원으로 디그 상황에서 보여주는 반응 속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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