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수비 실책까지…타율 .20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로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00(1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2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1루 주자 쥬릭슨 프로파가 상대 폭투로 2루에 안착, 득점권에 들어섰지만 김하성은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7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후에도 침묵은 계속됐다. 7회 1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뒤진 연장 10회 네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두 차례 번트 실패 후 3구째를 때려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5회 2사 후 도노반 솔라노의 뜬공을 놓쳤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기록한 첫 번째 실책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2-2로 맞서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연장 10회초 1사 1, 2루에서 솔로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헌납했다.

샌프란시스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다린 러프는 홈런을 날렸다.

2017~2019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러프는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다.

러프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2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2구째를 통타,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러프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0.333(9타수 3안타)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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